다녀올게요 ;-)

어쩌다보니 유럽 배낭 여행부터 다녀옵니다.
모두 건강히 계세요!

by 한다나 | 2009/05/06 00:07 | 여행을떠나요 | 트랙백 | 덧글(9)

 

내가 연애를 생각할 때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연애는,
작지만 따뜻한 방 안에서 연인이 서로 다른 일을 하며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남자는 책을 읽거나, TV를 보고. 여자는 노래를 듣거나, 과제를 한다.
때때로 혼자 보기 아쉬운 것은 상대를 불러 함께 낄낄거리고 이따가 뭘 먹을지 수다를 떤다.

같은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산소 같이 편한 사랑.
만약 다시 누군가와 사랑을 한다면.
그런 잔잔하고, 포근한 연애를 하고 싶다.
조용히 고여 가는 것 같지만, 확실하게 흐르고 있는.

by 한다나 | 2009/03/21 01:38 | 소소한일상 | 트랙백 | 덧글(11)

 

팬티 좀 입어

왓치맨을 봤다.
솔직히 정말로 보기 싫었다.
난 헐리우드 영화를 즐기지 않고 히어로물은 더욱 그렇고 의견이 양쪽으로 갈려 분분한 영화는 더더욱 그랬다.

다만 동행인의 예매 취소 두 번, 사정사정 10번 크리에 결국 넘어가
(그 인간도 날 진작에 버리고 싶었겠지만 갓 이사온 이의 설움이랄까......)
한 번 더 예매 취소하면 정말 인간이 아닌 것 같아서 내키지 않는 발을 옮겼다.




어쨌든.
각설하고 영화 감상만 얘기하면 진짜 불쾌했다.
재미와 감동과 작품성을 떠나 보는 내내 영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내 평생 이렇게 나의 화를 돋구는 영화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이후로 처음이었다.

Oh my eyes.................
일단 그들의 사상 자체가 나와 판이하게 달랐다.
난 그런 저열한 히어로따위 원하지 않고, 장광설을 들어 주고 싶지 않다.
나와 코드부터 달랐기 때문에 영화를 근본적으로 파헤쳐서 힐난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향후 1년 간 할리우드 영화 보면 엄마 성으로 개명한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제목에 다 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

by 한다나 | 2009/03/15 03:14 | 그녀의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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